먹튀를 목적으로 생성된 먹튀사이트를 제외한다면, 신규사이트라도 어느 정도 자본금을 확보한 뒤 운영을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 회원들의 당첨금을 지급하면서 다양한 이벤트까지 소화해 내야 하기 때문인데요. 만약 부족한 자본금을 기반으로 시작한다면 회원들에 정당한 배팅 당첨금 환전에도 여러 딴지를 앞세워 먹튀를 정돵화하기에 급급 할 것이며, 대부분 이러한 주먹구구식의 엉터리 운영을 이어나가면서 어느덧 먹튀사이트로 낙인찍혀 이제는 대놓고 먹튀를 자행하는 업체들이 늘어나면서 먹튀 피해자 수가 더 늘어나는 악순환이 번복될 것입니다.

1. 틀리면 고맙지만 당첨되면 양방 몰수 '먹튀사이트 만월'

먹튀사이트에 경우 회원에 배팅 낙첨에는 관대하지만 배팅 당첨에는 옹졸하게 짝이 없는 형태를 유지하기 일쑤입니다. 만월 놀이터에 경우 신규 회원에 연이은 낙첨에는 두 손 크게 들어 손뼉 쳤지만 당첨에는 인색하기 짝이 없었는데요. 평소 고액의 배팅을 즐겨하던 제보자는 120만 원의 손해를 만회하고자 국내 농구 두 폴더를 배팅했고 214만 원이라는 수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전 낙첨과 다르지 않은 배팅이었기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지만 막상 당첨금을 환전하려 하자 양방이라는 억지 규정을 앞세우기로 마음먹은 것 같았는데요.

2. 당첨금 214만 원 요청했지만 추가 롤링 500% 제제

국내 농구 마핸에 오버에 당첨되었지만 당첨금 환전을 시도하자 사이트 내에서 정해준 기본 롤링만 충족되었다며 500% 추가 롤링을 요구하는 만월 운영진들의 황당한 태도에 제보자는 혀를 내두르게 되었습니다. 사이트에서 정해준 규정에 맞는 배팅과 롤링을 완료했지만 이제는 그 롤링만 충족한 게 문제라는 만월 먹튀사이트 운영진들, 1000만 원의 롤링을 완료해야지만 당첨금을 돌려주겠다는 으름장에 제보자는 원금이라도 보장받고 싶었지만 이내 이것도 거절되었습니다.

3. 안전놀이터를 선택해야 하는 명백한 이유.

만월 먹튀 사건은 여러 베터들로 하여금 온라인 사설 토토사이트에 문제점을 각인시켜 주는 사건이었는데요. 188일의 짧은 운영 기간은 언제든 먹튀사이트로 변질되기에는 충분했고 여러 먹튀검증커뮤니티에 보증 제휴 하나 걸려있지 않다는 점에서 만월은 언제든 빨간불이 들어오기 충분한 위험 놀이터였습니다. 양방 배팅에 대한 문제를 떠나 추가 롤링 500% 와 원금 반환 거부까지, 당첨 여부보다는 안전놀이터에 선택 여부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먹튀 사건이었으며 당첨 확률을 올리기 위한 배팅 분석보다는 먹튀 확률을 줄일 수 있는 먹튀검증에 시간을 더 할애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사건이었습니다.